심은주 연구원은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9억원과 6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37.4%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내부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제과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출시한 스윙칩과 오감자, 예감 등의 판매 호조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 효과로 베트남 제과 매출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리온은 내년까지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초 국내에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매출 역성장을 탈피하고, 중국의 경우 춘절 이후로 고급 제과를 내놓아 평균판매가(ASP)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8.4%,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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