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괴로웠던 2015년…올해의 한자 '難'

입력 2015-12-30 07:52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올해의 한자로는 어렵다·괴롭히다·막다를 뜻하는 '난'(難)을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서울상의 회장단, 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48.1%가 難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21.7%는 답답·울적하다는 뜻의 '울(鬱)'을, 12.3%는 변하다·달라지다 '변(變)', 4.7%는 어둡다·안개를 뜻하는 '무(霧)'를 골랐다.

내년의 한자로는 도약·도전, 뛰다의 뜻을 지닌 '도(跳)'가 42.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跳가 들어가는 도약(跳躍)은 몸을 솟구쳐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상의는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내년의 한자로는 바라다·희망하다는 뜻의 '희(希)'가 18.9%, 살다·생존하다의 '활(活)'과 통한다는 '통(通)'이 9.4%, 열린다는 뜻의 '개(開)'가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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