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LG이노텍 제외) 전망치를 기존 2450억원에서 307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2453억원)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HE와 MC사업부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E는 LCD와 OLED TV 판매량 증가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2% 수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C는 V10과 중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또 "내년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5623억원으로 60% 증가해 2014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MC 사업부는 G5 스마트폰 출시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HA는 연간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까지 늘어난다면 주가도 7만원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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