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사무실 인질범, 1시간 만에 검거(종합)

입력 2015-12-30 10:54   수정 2015-12-30 11:07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인질극을 벌인 60대 남성이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30일 오전 9시1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문 대표 사무실에 남성 1명이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 남성은 사무실에 있던 문 대표의 특보 최모 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청테이프로 결박했다. 이어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져 유리창을 파손했고, 바닥에 시너를 뿌렸다.

그는 경찰에게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고, 문 대표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법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16분께 스스로 인질극을 끝내고 건물 밖으로 나와 "이제 모든 게 끝났다. 경찰과 검찰에 가서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유명 다큐 작가의 동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사상경찰서로 이송, 인질극을 벌인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