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1월 업황 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3.9포인트 하락한 82.3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100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전망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100미만은 그 반대다. 이번 조사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수는 지난 10월 92.9를 기록한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 경기 침체 요인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전망이 어두워진 탓이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4.1포인트 떨어진 83.4, 제조업은 3.4포인트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전달 보다 7.8포인트 떨어진 73.7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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