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어떠한 일도 할 것"

입력 2015-12-31 08:1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6년 새해를 앞둔 30일(현지시간) "남북한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어떠한 일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한국민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새해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 마지막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앞으로 남은 임기의 마지막 날까지 국제 분쟁과 가난, 불평등과 박해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누리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 국민에게도 "지난 9년간 보내준 한결같은 성원에 힘입어 미력이나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 올 수 있었던 데 대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전쟁의 참화로부터 벗어나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이제 인류 공영·공존을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