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다음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차량 내 동작 제어 기술인 '에어터치'를 선보인다.
3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가 CES에서 소개할 에어터치는 허공에서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어터치 센서는 차량 내 센터 콘솔과 룸미러 사이 영역에 위치한다.
차량 탑승자는 에어터치를 통해 간단한 동작으로 대형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기능 등 메뉴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CES 2015에서는 신형 7시리즈에 적용된 '제스처 컨트롤'을 선보였다"며 "에어터치는 이보다 더 진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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