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학교 행정실 업무지원 탁상 달력’제작, 배부

예측가능한 업무수행으로 실질적인 학교 행정업무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연말에 학교 행정실의 연간 업무일정표를 ‘2016년 탁상달력’으로 제작하여 전 학교에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탁상달력에는 연간 행정실 업무 일정을 일자별로 요약하고 3월은 운영위원회 구성, 4월은 학교회계 결산 등 월별 주요업무를 포인터 팁(point tip)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의 일정 및 업무흐름도가 달력 한권으로 정리돼 학교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직원은 물론 인사이동 등을 통해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 직원들에게도 유익하고 실용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이 달력은 예측가능한 업무 수행과 선제적 행정처리 능력을 배양케해 오류를 줄이고 업무능률과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과 함께 학교 행정실 업무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지정해 매뉴얼 및 지침을 정비하고 자료들을 정리한 ‘행정실 업무지원 홈페이지’를 지난 10월 1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업무지원 홈페이지 운영, 업무매뉴얼 및 지침 현행화, 탁상달력 보급 등 단위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미선 교육정책과 장학관은 “이??노력들은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교 근무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예측가능한 업무추진을 통해 예방감사의 효과를 가져와 청렴한 부산교육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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