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명 태운 크루즈 2일 부산 온다

입력 2015-12-31 17:12  

올 크루즈 관광객 70만명 기대


[ 김태현 기자 ] 관광객 5500여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이 2일 부산항에 들어온다.

부산시는 새해 첫 크루즈 선박인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사진)’호가 이날 오전 8시 감만부두에 입항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배는 로열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으로 16만7800t 규모의 초대형 선박이다. 승객 4000여명, 승무원 1500여명이 타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오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하루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본다.

시는 퀀텀호 선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는 입항 축하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해군작전사령부의 군악대 연주, 태권도 공연, 사물놀이 등 환영행사도 연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등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23만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이 7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