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텍, 미국 피트니보우스 태국지사 인수

입력 2015-12-31 17:58  

[ 이현동 기자 ] 프레셔 실러 생산업체인 웰텍(대표 이종구·사진)이 미국 피트니보우스의 태국지사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레셔 실러(pressure sealer)는 종이 한 장을 접고 봉합해 우편물 형태로 제작해주는 장치다.

피트니보우스는 우편·택배 물류자동화 분야 글로벌 회사다. 미국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미국 온라인몰 이베이의 국제 배송을 맡고 있다. 웰텍은 2013년에는 피트니보우스 한국지사를 인수했다.

웰텍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프레셔 실러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프레셔 실러는 특수접착제를 바른 종이를 압력장치로 눌러주는 형태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이종구 웰텍 대표는 1999년 회사를 창업해 수입에 의존하던 프레셔 실러를 국산화했다. 몇 년 전부터 물류자동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웰텍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 12명이 일하는 피트니보우스 태국지사는 물류자동화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태국 우정공사에서 220만달러 규모의 택배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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