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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드의 '차에 타서 커피를 마시는 코미디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31일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사인펠드를 대통령 전용 캐딜락 리무진에 초대해 만담을 나눴다. 그는 "바로 여기서 핵잠수함을 호출할 수 있다" 며 "온열 좌석 기능도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는 "화가 나면 욕을 한다"며 개인적인 습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한 브랜드의 한 가지 색깔 속옷만 입는다"고 털어놨다.
"세계 지도자들 중 몇 명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보는가"라는 사인펠드의 질문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도자들이 미쳤다"고 답변했다. "오래 집권할수록 그렇게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사인펠드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 쇼에 나오기에 충분한 유머 감각을 가졌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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