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서울~부산 5시간40분

입력 2016-01-01 11:24  

2016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2시 출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강릉으로 향할 경우 4시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대구 4시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40분, 광주 4시간30분, 대전 3시간10분 등이다.

반대 방향인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5시간, 부산 4시간50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50분 등이다.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일부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 구간과 군포나들목~ 동군포나들목 1.7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30㎞대 이하로 거북이 운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9km 구간과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360만대로 지난해 346만대보다 3.8% 늘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 방향으로는 1월1일 정오 무렵, 서울방향은 1월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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