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픽업트럭(짐칸에 덮개가 없는 중소형 트럭) 모델인 2016년형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스포츠의 내·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가죽시트는 붉은색으로 바꿨고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를 비롯한 실내 곳곳을 새로운 소재로 제작했다.
코란도스포츠에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돕는 각종 기능도 적용됐다.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운전석 및 동승석에 설치된 3단 통풍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코란도스포츠 익스트림 모델 전용이었던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일반 모델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스포츠는 CX5, CX7, 익스트림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은 2106~2683만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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