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부동산 개업 공인중개사 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3분기 말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9만23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만3000~8만4000명이던 공인중개사 수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2013년 3분기 8만2173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 2년 새 9.6%(7850명)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세종시가 지난 2년 새 423명에서 818명으로 93.4% 늘었고 제주(660→973명), 울산(1502→1951명), 경북(2684→3370명), 대구(3301→4088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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