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노출자, 담배 피울 확률 두배 높다

입력 2016-01-03 20:37  

[ 이지현 기자 ]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1.9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대희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내 40~69세 남성 2만449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금연 특성을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모든 변수를 없앴을 때 간접흡연 노출은 흡연 시작 가능성을 1.9배 높였다. 어릴 때부터 담배를 자주 접하면서 흡연에 좀더 친숙해지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렇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담배를 끊기도 힘들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술을 끊는 데 성공한 사람은 금연 성공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5배 높았다. 또 1960년 이후 출생자의 금연 성공률이 이전 출생자보다 높았다. 담배를 적게 피워 흡연 노출 강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