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방암치료제 글로벌 히트상품 기대
◆일양약품=임종혁 파트너
일양약품의 백혈병 신약인 ‘슈펙트’의 미래가치를 주시해야 한다. 슈펙트는 지난해 10월27일 ‘1차 치료제’로 한국 식약처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충북 제천에 슈펙트 전용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미국과 유럽 제약사들과 기술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기술 수출이 성사된다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주당 4만5000원이 심리적인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6만원대 초반은 주요 저항선이다. 1월 제약과 바이오주의 상승 장세가 전개된다면 6만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매매에 임할 것을 권한다.
◆삼성전기=신학수 파트너
일부 증권사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巒?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출하시장의 성장 둔화 탓이다. 스마트폰 부품만으로는 중장기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실에 맞닥뜨린 것이다.
삼성그룹의 재무적인 안정성과 싼 주가를 보고 매수를 고민하는 개인투자자는 신중해야 한다. 실적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투자해도 늦지 않다. 기존 투자자들도 전장사업 가시화와 전통 정보기술(IT) 부품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지금은 매수보다는 관망이 옳다고 판단한다.
◆셀트리온=곽지문(인천여우) 파트너
셀트리온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새 장을 연 회사다. 류머티스 관절염 바이오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 판매 시작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오리지널 제품보다 20~30% 저렴한 가격 덕분에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미국 판매 개시를 예상한다.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는 램시마에 이은 글로벌 히트상품으로서 성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셀트리온은 200일선의 강한 지지를 받으면서 중장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만원대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단기 투자자라면 10만원 근처에서 단기차익을 실현하는 전략도 좋아 보인다. 장기 투자자라면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보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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