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개선)의 기반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이를 확고히 함으로써 생존을 보장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시장 반등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야 한다"며 "실적 향상을 위해 전사 총력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및 해외 기업과의 제휴 등 신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이 8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중장기 비전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우뚝 설 때까지 파부침주(破釜沈舟·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의 각오와 절박함으로 현실을 돌파하자"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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