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지팡이는 청계산 봉오재·옛골입구·마실농장, 남한산성 산성공원, 불곡산 입구인 분당동 주민센터, 정자공원, 불곡산 산림욕장 등 7곳이다.
지팡이는 눈이 언 등산길에 시민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성남시 녹지과 등산로 관리원 4명이 일일이 수작업해 만들었다. 일반 등산용 스틱처럼 1.2m 길이로 제작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3년 2월부터 가로수 전지 작업 후 나온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등산용 안전 지팡이 1200개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1만1200개 등 개수를 늘려 비치하고 있다.
등산용 지팡이 외에 등산로에 눈을 쓸어낼 수 있도록 제설용 빗자루 51개를 주요 등산로 15곳에 오는 8일까지 비치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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