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일 소형차 A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뉴 A클래스는 2013년 국내 첫 선을 보인 3세대 A클래스의 상품 변경 모델이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보급형 A200 및 고성능 AMG 라인업의 엔트리급 차량인 A45 4매틱(상시 4륜구동) 두 종류가 먼저 나왔다. 1분기 중 디젤 모델인 A200d가 추가된다.
2016년형 모델은 엔진 시동을 자동으로 끄거나 켜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버튼 조작으로 주행모드를 바꾸는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장착됐다.
뉴 A200은 직렬 4기통 배기량 1595㏄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얹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5.5㎏·m이며 복합 연비는 12.3㎞/L이다. 또 뉴 A45 4매틱은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48.4㎏·m인 고성능 모델로 1991㏄ 디젤 엔진과 7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9.5㎞/L. 가격은 뉴 A200 3690만원, 뉴 A45 4매틱 5990만원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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