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대표 먹거리는 면세점과 태양광 발전

입력 2016-01-05 07:01  

2016 불황 뚫을 히든카드


[ 도병욱 기자 ]
한화그룹은 올해의 대표적 먹거리로 시내면세점과 태양광발전, 태양전지 봉지재용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등을 꼽았다.

한화갤러리아의 시내면세점인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문을 열었다. 이 면세점은 63빌딩 본관 및 별관의 지하 1층, 별관 1~3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잡았다. 여기엔 37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는 6월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가의 명품 수입 브랜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이 한강에 인접해 있고 63빌딩 안에 입점했다는 점을 활용, 여의도를 신흥 관광 및 쇼핑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63빌딩은 면세점 쇼핑과 관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수족관인 ‘아쿠아 플라넷 63’은 새 단장을 통해 오는 7월 다시 문을 연다.

식당도 차례로 재개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아울러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를 한류코스, 전통코스, 문화·예술코스, 한강코스 등으로 재구성한 ‘여의도 관광지도’를 만들어 서울 주요 관광지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작년 4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에너지와 올해 말까지 총 1.5기가와트(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이 개발한 큐플러스(Q.Plus) 태양광 모듈은 앞으로 이 회사의 캐시카우가 될 상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발전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빛을 반사해 재발전을 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 모듈은 작년 9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태양광산업 대전에서 모듈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화토탈이 개발한 태양전지 봉지재용 EVA 제품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 한화토탈은 이 제품을 통해 세계 태양전지용 EVA 시장에서 점유율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1위다. 이 제품으로 앞으로 5년간 매출 약 1조5000억원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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