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는 4일 오후 넥슨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015년에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하면서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해왔다"며 "개발 및 파트너와 협업뿐만 아니라 기술, 플랫폼, 인프라에서도 다음 세대를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넥슨을 넥슨답게 지켜주고,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준 중요한 근간은 '다양성(Diversity)'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성을 품어낼 수 있는 회사와 조직만이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대표는 "사업적 결과보다도 우리가 어떤 노력과 새로운 시도들을 했는지가 중요한 만큼, 올해도 창의성 넘치는 개개인과 소규모 조직의 역량이 더욱 창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넥슨만의 실험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넥슨은 모바일게임 '히트' '도미네이션즈' '슈퍼판타지워'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는 신작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레거시퀘스트'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등 15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2', 네오플의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비롯해 '천매명월도' '하이퍼유니버스'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도 선보인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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