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클래시', 일베 논란에 공식사과 "즉시 수정"

입력 2016-0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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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4:33)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이터널클래시'가 때 아닌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이터널클래시'는 벌키트리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전략 디펜스 RPG로, 지난해 12월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와 스토리, 디펜스와 RPG의 재미를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그런데 출시 이후 게임 내 특정 챕터의 이름을 두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터널클래시'의 4-19 챕터 이름은 '반란 진압', 5-18 챕터 이름은 '폭동'이다. 이를 두고 일부 유저들은 "4월 19일과 5월 18일의 정치적 의미를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 주장하며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우연의 일치로만 보기 힘들다"며 "개발자 중에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게임 스토리상 반란이나 폭동 등은 흔히 등장하는 단어인데, 일베로 몰아가는 痼?지나친 해석"이라며 반론을 펼쳤다. 클리앙, 루리웹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일베 논쟁은 '이터널클래시' 공식카페로까지 번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네시삼십삼분 측은 공지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5일 네시삼십삼분 측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좋은 서비스를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게임을 선보이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사항으로 불쾌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관련 챕터 명은 신속하게 수정했다"며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터널클래시'에서 논란이 됐던 스테이지의 이름은 모두 바뀐 상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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