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ELS·DLS 등 6종 모집

입력 2016-01-06 10:19  

[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6종을 오는 8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5949회'는 대표적인 선진국 지수인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 등을 기초자산으로 연 6.00%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녹인(손실구간)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 △80%이상(4~5차) △60%이상(만기)이다.

'하나금융투자 DLS 1314회'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단독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로 연 6.60%를 추구한다.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85%이상(1~2차) △80%이상(3차~만기)이다. 녹인은 55%이다.

'하나금융투자 DLS 1313회'는 중국의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2.00%를 받을 수 있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유로스탁스50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금융투자 ELS 5950회'와 코스피200지수와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연 6.5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5948회'도 모집한다.

이외에도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소 연1.75%를 보존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444회'도 모집한다. 3개월 만기 후 기준주가 대비 150%이상일 경우에 연 1.76%를 지급하며, 150%미만일 경우에 연 1.75%를 지급한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상품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선진국 및 한국의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원유와 중국신용을 활용한 상품도 모집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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