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와 다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12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5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6년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은 학업과 승진 등 자기계발이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연초의 계획과는 달리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인해 매번 작심삼일에 그치기 일쑤인 직장인들은 시간 부족이라는 절대적인 한계에 부딪혀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인들에게 방송대 프라임칼리지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고 평가까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어 학습시간의 부족함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선취업ㆍ후진학과정을 통해 일과 학업을 성공적으로 병행 중인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에 재학 중인 20대 ‘슈퍼우먼’들을 만나보자.
“일-학업 병행, 쉽지 않지만 초심만 잃지 않으면 누구든 할 수 있어요”
작년 프라임칼리지 금융서비스학부에 입학한 대학생 최정윤(22세ㆍ방송대 프라 聃???금융·서비스학부 1학년)씨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지원부에서 회계 경리 업무를 맡고 있는 3년차 직장인이다. 특성화고인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현 직장에 취직했다. 어린 나이에 남부럽지 않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최 씨가 프라임칼리지를 찾게 된 이유는 뭘까?
“회사에서는 고졸자와 대졸자 차별 없이 대해줬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제게 왠지 모를 열등감과 스트레스로 다가왔어요. 여기에 방송대를 추천하는 주변 분들의 권유가 한 몫 해 프라임칼리지 금융서비스학부 입학을 결심했죠.”
대학생이 된다는 들뜬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최 씨에게도 쉽지 않았다. “일을 마치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그날 들어야 하는 수업을 뒤로 미루고 잠들어버리기 십상이었어요.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했는데 쉬지도 못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 게 힘들었죠.”
초심을 상기하며 학습계획표를 통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는 최 씨는 이제 직장 내에서 일도 학업도 멋지게 해내고 있는 슈퍼우먼으로 통한다.
“나태해지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프라임칼리지에 지원할 당시의 초심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학습계획표를 짜서 철저하게 이행했어요. 하루 정해진 목표만큼 공부하니 성취감도 생기고 학습 능률도 오르더라고요.”
최 씨는 2016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선 시작해보라고 조언한다. “중도에 포기할까 두려워 시작하지 않기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꾸준 ?노력해 나간다면 누구든 슈퍼맨, 슈퍼우먼이 될 수 있어요!”
“시기를 놓쳤다고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에요”
임유리(21세ㆍ방송대 프라임칼리지 금융ㆍ서비스학부 1학년)씨는 사무기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3년차 직장인이자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금융서비스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과거 여러 가지 사정으로 두 차례 대학 진학의 기회를 놓쳤다는 임 씨.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을 받을 정도로 집안사정이 어려워 비싼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 현재 직장에 취직해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죠. 재작년 12월에는 제가 대학진학을 하지 못한데 아쉬움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친구가 방송대 동반 입학을 권유했어요. 하지만 회사에서 결산 마감 업무를 맡고 있는지라 자세히 알아볼 시간이 부족했고 대학 입학 기회를 또 한번 놓쳤죠.”
임씨는 작년 프라임칼리지 금융서비스학부에 입학하면서 드디어 대학생의 꿈을 이뤘다.
“두 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나는 대학과 인연이 없나보다 싶은 생각도 가졌었지만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더욱 전문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갈증으로 인해 다시 한번 대학 진학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어요. 제가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일과 학업이 병행 가능한 방법을 찾았고 100% 온라인과정으로 진행되는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를 알게 됐죠.”
여러 번의 실망 끝에 대학생의 꿈을 이룬 임 씨는 새해 도전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일단 시작해보라고 조언한다. “무엇이든 시기는 있다고 하지 ?그 시기를 놓쳤다고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늦더라도 시작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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