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벨톤 심포니오케스트라, 10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창단 연주회

입력 2016-01-06 16:19  

대전지역 젊은 연주자들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대전지역의 음악대학과 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비영리 관현악단인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일 저녁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유벨톤 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연다.

유벨톤은 유벨(독일어, Jubel)과 톤(독일어, Ton)의 합성어로 젊은 소리, 환호의 소리를 뜻한다. 젊은(Jubel) 연주자들이 만들어 가는 음악 세상(ton)을 지향한다.

유벨톤 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음악평론가 및 칼럼니스트 한동운이 대표 겸 음악감독을 맡았다.

오케스트라는 김형수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김성현, 서주연, 비올리스트 최혜승, 첼리스트 임화영, 드러머 양왕열 등 대전과 서울, 그리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뭉쳤다.

이번 연주는 첫걸음을 시작하는 창단연주회로 피어라, 청춘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비롯해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차두식의 협연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유명 아리아 ‘프로방스의 바다와 육지’, ‘아 그 사람인가!’,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을 선보인다.

작곡가 안성혁이 창단을 축하하는 의미로 작곡한 ‘유벨톤 서곡’이 초연으로 연주되며, 드러머 양왕열과 힙합의 합동 공연으로 색다른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전 좌석 1만원(8세이상 입장가능)이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쓰여 진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예술기획(1544-3751) 또는 홈페이지(www.djart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동운 유벨톤 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지역의 음악학도들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싶어 지난해 8월 설립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주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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