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화장품·의약품 융합기술로 기술 차별화"

입력 2016-01-06 18:40   수정 2016-01-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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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한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을 통해 업계 선도주자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6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4일 세종시 본사에서 2016년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방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다'는 뜻의 '시이리'(是而利)로 정했다.

한국콜마는 올해도 신뢰와 도덕성을 지키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임직원에게 "글로벌 경영 원년인 지난해 성과가 밑거름이 돼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며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성관리, 경영성과지표(KPI) 경영, 고객만족 경영, 연구·개발(R&D) 기술 경영, 글로벌 성장 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기술원 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연구 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화장품 부문은 '퀄리티&서비스 리더 포 뷰티(Quality & Service Leader for Beauty)'를 부문 미션으로 설정했다. 제약 부문은 고객에 공헌하는 제품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품질혁신, 바이오의약품생산기업(CMO) 환경과 조화로운 정도영업을 실천하는 기업을 미션으로 정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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