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했거나 완공을 앞둔 초대형 광산은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장밋빛 예상에 따라 2009년 전후로 건설 계획이 세워졌다. 여기에는 대형 광산업체인 미국 앵글로아메리칸, 스페인 광산업체 리오틴토,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 등이 포함돼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 광산업체들은 호주 브라질 등에 구리광산을, 칠레 페루 등지에 철광석광산을 새로 지으면서 광물생산량이 늘어났다. 니켈, 아연 등의 생산량도 늘었다. 이에 구리 가격은 1년 전보다 25%가량 하락했고, 아연 가격 역시 25%, 니켈 가격은 40%가량 떨어졌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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