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0만8438대가 팔렸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택시 시장 등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켰다.
베스트셀링카 2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차지했다. 아반떼는 10만422대가 팔려 쏘나타와 함께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두 차량이 10만대 이상 팔린 건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3위는 현대차의 1t 트럭 포터(9만9743대), 4위는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9만2928대)가 올랐다. 1~4위까지 모두 현대차다.
5~10위권에선 기아차가 강세를 보였다. 6위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8만7182대)를 제외한 5~9위가 모두 기아차다.
5위는 모닝으로 8만8455대가 팔렸다. 7위는 중형 SUV 쏘렌토(7만7768대), 8위는 미니밴 카니발(6만7559대), 9위는 1t 트럭 봉고(6만1863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한국GM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5만8978대)다.
현대·기아차는 베스트셀링카 상위 10개 중 9개 차종을 차지해 눈 堧?끌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소형 SUV인 QM3(2만4560대)였다. 쌍용차에서도 소형 SUV 티볼리(4만5021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