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삼성물산, 안점점검으로 시무식

입력 2016-01-07 09:49   수정 2016-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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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장 등 임원 및 부서장 80여명이 75개 현장 찾아


[ 김하나 기자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삼성물산 오피스빌딩 신축현장.

삼성물산 빌딩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경준 부사장이 아침 일찍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안전체조를 같이 했다. 이후 현장에 비치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듣고 현장 직원들과 2시간 가까이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물산이 세이프티 리더십(Safety Leadership) 실천으로 2016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확고하게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다.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3개 사업부의 임원 및 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토론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진부터 전 사원까지 안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일주일 동안 3개 사업부 80여명의 임원 및 부서장이 국내외 총 75개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을 방문한 임원 및 부서장들은 현장 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 근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관련 교육 진행은 물론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듣고 안전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삼성갱?관계자는“삼성물산만의 안전문화 구축과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을 지속하여 최고로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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