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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7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프로게임단 '프릭스(Freecs)' 창단식을 열고 창단 취지와 향후 e스포츠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구단주는 현 아프리카 서수길 대표가 맡았으며, 사령탑으로는 강현종 감독과 정제승 코치가 선임됐다.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활약한 전 레블즈 아나키 출신들(전익수, 남태유, 손영민, 권상윤, 노회종)이 주축이 됐다.
서수길 프릭스 구단주는 "e스포츠를 산업과 문화로 만들고 싶다"며 "선수들을 연예인이자 스포츠맨이자 커뮤니티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아이돌이 되고 우상이 되고 희망이 되는 인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프릭스를 모기업 아프리카TV의 글로벌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 구단주는 "아프리카TV의 꿈은 70억 인류를 라이브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살아 움직이는 콘텐츠이자 1인 미디 載?되어서 아프리카TV를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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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은 아프리카TV의 브랜드명 '아프리카(Afreeca)'에서 'a'를 뺀 단어로, 괴짜라는 뜻의 '프릭(freak)'과 연결해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움'이라는 뜻을 담았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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