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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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준 투비소프트 대표(사진)는 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후지쓰 HP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2000년 설립한 투비소프트는 기업용 IT 시스템이나 앱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등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 수년간 연매출 300억원 안팎에 머무르는 등 성장 정체를 보였다.
투비소프트는 지난달 초 대주주가 바뀌었다. 사모펀드인 피스티스파트너스가 김형곤·최용호 전 대표, 김영현·송화준 전무 등 창업자 네 명이 보유한 지분 12.62%를 150억원에 인수했다. 피스티스파트너스는 엔비레즈(전자결제), 맥스무비(영화예매) 등 IT 회사가 주요주주 ?참여하고 있다. 창업 멤버는 회사에 남아 부문별 임원을 맡았다. 김 대표는 피스티스파트너스가 투비소프트를 인수하면서 사령탑으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최근 패션케이 엔비레즈 케이앤그룹(맥스무비의 모회사) 등과 협약을 맺은 ‘동대문패션시장 온라인플랫폼’ 구축사업을 해외 진출을 위한 대표적 협업 사례로 꼽았다. 김 대표는 “오는 6월께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앱이 완성되면 현재 15조원 규모인 동대문패션시장의 전체 매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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