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지역 기업 40곳, 2022년까지 60곳을 차례로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형 강소기업 지원은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포함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 성격을 갖는다.
김복련 창원시청 기업지원담당은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 300’ 등에 당장 들 수 없지만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업체를 골라 여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모와 기업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전문컨설팅기관의 진단을 받고 발전 전략을 새로 수립한다. 컨설팅은 종합경영진단과 전략계획 수립, 핵심과제 지원, 중장기 연구개발 기획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전기연구원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경남신용보증재단 등이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대상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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