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탄력점포 확대...9일부터 성서홈플러스 출장소 토요일도 영업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 )이 공단이나 상가 등 고객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변형하거나 주말 휴일에도 운영하는 탄력운영점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오는 9일부터 대구시 달서구 대구은행 성서홈플러스 출장소에서 토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이 영업점은 현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주말 영업을 실시한다. 평일 은행 이용이 쉽지 않고 주말에 마트를 찾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주말 가족단위 쇼핑 편의를 위한 것이다. 고객들은 입출금을 비롯해 예·적금 신규 및 전자 금융, 신고 업무 등 평일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경산공단영업부와 성서공단영업부의 영업시간을 30분 늦춰 운영하고 있고, 성서지점은 공단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송금 점포를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국내 254개 점포 가운데 21%인 39곳을 탄력점포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 거래패턴을 분석해 영업점 특성에 맞는 탄력점포 운영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12개 은행의 탄력점포는 536개로 점포수 7297개 대비 탄력점포비율은 약 7.3%수준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250개 신한 74개 우리 54개 대구 39개 부산 33개 樗甄?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대구은행 탄력점포 현황

유형/지점/영업시간
공단/성서지점,3공단지점,경산공단영업부,성서공단영업부/9시:30~16:30
상가아파트/동성로지점,교동사랑점,목련시장점,범물1동점,수성4가점/10:00~17:00
유통시설/성서홈플러스,칠곡홈플러스,대백프라자점/10:00~17:00
주말 휴일/성서지점/일요일 10:00~16:00(환전 송금)
성서홈플러스/토요일 13:00~18:00
공공업무/시청영업부 등/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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