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피규어 캐릭터 선보여
인간이나 동물형상의 모형장난감을 뜻하는 피규어(figure) 갤러리인 익스몬스터(Ex Monster)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8일 문을 열었다.
익스몬스터는 피규어 전문 갤러리와 피규어샵 뿐만 아니라 모임공간, 작가 초청 이벤트 등의 기능을 하는 국내 최초 피규어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키덜트족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마블, DC 캐릭터를 주축으로 한 300여 점의 피규어를 전시하며, 갤러리 내부에 별도 조성된 공간에서는 인터넷에서도 볼 수 없는 다소 징그럽거나 무서운 작품들로 구성된 ‘19금 갤러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은 보호자의 동반지도 하에 관람 가능한 공간이다.
개성있는 브랜드들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피규어, 베어브릭, 큐브릭, 포스터, 액자, 각종 캐릭터 생활용품 및 상품들도 만날 볼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인기 캐릭터 중 실제 크기로 만나볼 수 있는 피규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주인공과 함께 공존하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익스몬스터는 오픈 기념으로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100% 당첨 스크레치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선착순 고객들에게는 곰모형 피규어인 베어브릭(400%크기,20여만원상당)과 베어브릭 랜덤박스 등을 나눠준다. 또 익스몬스터 내 카페M 이용시 음료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 주거나 음료를 할인해 준다.
한정판 피규어를 뜻하는 Exclusive의 약어 EX(익스)에서 이름을 딴 익스몬스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캐주얼동 2층, 유니클로와 에잇세컨즈 사이에 있다. 입장료는 대인, 소인 구분 없이 5천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입장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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