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의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혜련의 어머니 최복순 여사는 "(딸을) 사랑하지도 않았다. 앞에 딸을 네 명을 낳았는데 다섯 째도 딸이었다. 그러니깐 그게 좋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딸을 낳은 게 너무너무 싫어서 죽으라고 이불에다가 엎어놨다"며 "지금은 이불이 가볍지만 예전엔 솜이불이라 이불이 무거웠다. 이불에다가 조혜련을 엎어놓고 그 위에다가 또 이불을 올려뒀는데 안 죽고 살아있더라"고 말해 경악케 했다.
이에 조혜련은 눈물을 흘리며 "단 한 번도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다. 항상 돈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소리만 들으면서 자라서 내 자식들에게 살갑게 못하는 거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황신혜, 강주은, 조혜련과 그의 자녀들이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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