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 올해 내실과 지속가능 경영이 '화두'

입력 2016-01-08 11:36   수정 2016-01-08 11:37

<p>올해 도시가스사들의 신년 화두는 탄탄한 내실과 지속가능 경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p>

<p>지난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도시가스업계는 올해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p>

<p>이같은 대내외 경영여건을 감안해 올해 도시가스사들은 내실을 다지고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올해를 도시가스사업의 재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p>

<p>삼천리그룹은 올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내실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

<p>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내실경영 강화'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책임경영' ▲안정적 사업의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증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 경영' 등의 실천을 강조했다.</p>

<p>한 회장은 "2016년에도 세계 경기는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여건이 어려울수록 삼천리가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내재가치와 위기극복의 DNA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발돋움해 나가자"며 새해의 각오를 밝혔다.</p>

<p>지난 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사랑받는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경영철학인 '3道9經(3도9경)'을 정립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p>

<p>서울도시가스는 올해를 SCG그룹 미래전략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p>

<p>유승배 서울도시가스 사장은 "2016년에는 그룹 미래전략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위기극복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p>

<p>예스코는 국내 최고의 안전관리(SAFETY), 차별화된 고객서비스(SERVICE), 새로운 도전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SERVICE)를 중시하는 새로운 경영목표 3S600을 제시했다.</p>

<p>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새로운 경영목표인 3S600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예스코 및 계열사 합계 세전이익 600억원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p>

<p>구 회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의 믿음이라고 불릴 새로운 핵심가치를 정립했다"면서 "우리의 믿음은 원칙 도전 그리고 긍정 3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함축시켜 표현한 구호를 원도우뭔(원칙을 지키고 도전하면 우린 무엇이든 할 수 있다)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p>

<p>인천도시가스는 올해 실속과 효율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 강화에 나선다.</p>

<p>이를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창조적 마인드로 지속 성과 창출 ▲실속 및 효율 중심의 내실경영 강화 ▲신 경영환경 조성으로 능률 'UP' ▲최상의 안전·고객 행복에너지 서비스 실천으로 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p>

<p>정진서 사장은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속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중부도시가스는 '혁신과 초심'을 통해 구성원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편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

<p>김병표 중부도시가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도시가스의 가격경쟁력 약화, 이상고온 현상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을 겪고 있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수요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운영시스템의 재정비와 소통 활성화를 강화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p>

<p>이를 위해 중부도시가스는 올해 경영지침으로 ▲△혁신과 격물치지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 ▲△차별화 강화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가짐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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