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파워볼' 당첨금 역대 최고…1조원 주인공은?

입력 2016-01-10 14:09   수정 2016-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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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사상 최고로 오른 가운데 당첨 번호가 공개됐다.

파워볼 당첨금은 9일(현지 시각) 사상 최고 금액인 9억달러(약 1조795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다주복권업협회는 추첨 결과 파워볼 당첨번호가 '32, 16, 19, 57, 34'와 보너스 번호 '13'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미국령을 비롯한 47개 지역에서 판매되는 로또 복권이다.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18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쌓였다.

상금이 오르면서 복권을 사는 사람이 늘어, 이날 아이오와주(州) 일부 복권판매점에서는 복권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직원들이 분주했다.

당첨번호가 공개되자 1조원을 누가 가져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전국복권협회는 만약 이날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복권업협회는 다음회 당첨금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5593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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