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박주선 무소속 의원(사진)은 10일 창당준비위원장직을 수락하며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뤄낸 그 지혜를 차용하고 활용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패권과 기득권, 분열로 망한 더불어민주당을 교훈 삼아 신당 참여 인사들은 동등한 자격과 책임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하나 된 정당을 꾸려야 한다”며 “1월 중에 각 신당의 창당추진위원장 간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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