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신임 부행장에 조규열·장영훈 씨

입력 2016-01-10 19:47  

[ 김일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10일 조규열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57)을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으로, 장영훈 국별전략실장(56)을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조 부행장은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수출입은행에서 수원지점장, 선박금융부장 등을 거쳤다. 장 부행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수출입은행에서 경협기획실장, 법무실장 등을 맡았다.

수출입은행은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하고,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과 산업별 여신 등으로 확대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의 협력을 위해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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