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카지노·전자칠판 사업부의 고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 가시화로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텍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로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코텍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8.1% 증가한 2896억원, 영업이익은 23.1% 늘어난 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코텍의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성장한 1304억원, 전자칠판 사업부 매출액은 올해 약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지노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 다변화, 고가형 카지노 기기 매출 증가에 기인해 증가할 것"이라며 "전자칠판은 빔브로젝터에서 액정표시장치(LCD)전자칠판으로의 교체수요가 발생하면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술용 모니터, 아웃도어용 모니터 등 신규사업부는 초도 매출이 발생하며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그동안 코텍의 주가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던 부분들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사의 실적 부진은 LCD전자칠판 매출이 증가 玖庸?만회하고 있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도 강구중"이라며 "지난해 8월 결의된 유상증자는 11월 주권상장이 완료돼 더이상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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