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둔화 우려에 코스피 상승전환 어려워"

입력 2016-01-11 07:42  

[ 김근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탄력적인 방향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지난주(4~8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문제로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4일과 7일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조기폐장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11~15일)에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13일(현지시간)에는 중국 수출입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보수적 관점의 시장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이후 2016년 연간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을 살펴보면 수출주는 하향 조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내수주는 견조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국면에 진입해있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磯?quot;고 주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