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공영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37.7% 오른 1153억원, 영업이익은 25.4% 오른 452억원을 예상한다"며 "서머너즈워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머너즈워 이후 2년 넘게 신작을 흥행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4분기 전체 매출에서 서머너즈워의 비중은 9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정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불안요소가 많다는 지적이다. 서머너즈워의 트래픽이 하향세로 돌아설 경우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근 신작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며 "1분기에 출시될 신작 원더택틱스 역시 흥행이 확인된 후에야 기업 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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