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고, 핵심 법안 처리에 대한 절박함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4차례 담화 중 3번은 경제 문제를 비롯한 국정 운영과 관련해 국민적 협조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담화 발표는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새해 초면 전국에 생중계되는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한해 정국구상을 밝힌 바 있다.
올해의 경우 북핵 대응과 핵심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감안해 담화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신년회견을 겸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담화와 회견도 예년처럼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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