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道,"레저선박으로 조선산업 새 활로"모색

입력 2016-01-11 17:04  

<p>"이낙연 지사, 중소조선연구원 방문, 부품·기자재 국산화 앞당겨야"</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전라남도가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개발과 성능 향상을 위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해 조선산업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부품·기자재 국산화를 앞당기고 레저선박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정부로부터 200억 원대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영암 대불산단 내 (재)중소조선연구원(원장 김성환)을 방문, 조선산업 활성화를 당부했다.</p>

<p>'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기반구축'은 정부의 지역 산업정책과 부합하고,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적합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광역경제권 거점 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p>

<p>특히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레저선박 건조 비용의 60% 이상?차지하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개발과 성능 향상을 위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해 침체된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p>

<p>또한 해외 고급 선진기술 접목을 위해 해외 선급과도 협력체계를 갖춰 레저선박 관련 기업 유치, 마리나 산업 및 관광산업 동반 성장으로 이어져 조선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서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조선 기술과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기반구축' 사업을 접목해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야 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도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p>

<p>한편 (재)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 조선 및 해양레저선박분야 생산 기술을 지원하는 전문 기술연구소다. 지난 1999년 대불산단에 서남권본부를 개소해 전남을 레저선박 생산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25억 원을 호가하는 5축 플러그가공기 등을 비롯해 총 52종의 생산기술 장비를 구축, 기업 지원을 진행 중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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