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BAK에 전지용 동박을 공급한 것은 2013년부터다. 매년 공급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 계약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한다. LS엠트론 관계자는 “물량을 늘린 데다 가격도 작년보다 높게 받기로 했다”며 “전지용 동박에 대한 업계 신뢰도를 쌓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올해 전지용 동박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기 침체로 사업이 어렵지만 전지용 동박만큼은 꾸준히 성장,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엠트론의 지난해 전지용 동박 수출은 2014년보다 65% 증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