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예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입력 2016-01-11 22:40  

-대구예술발전소 텐-토픽 프로젝트 6기 공개모집
-기존 6개월에서 11개월로 입주기간 대폭 늘려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다양한 장르의 융합, 매체의 활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텐토픽프로젝트』6기를 오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모집대상은 무용, 음악 등의 공연예술부문과 평면, 회화 등의 시각예술부문의 청년 자립예술가들. 이 프로젝트는 실험적, 융·복합 교류의 장이 될 창작스튜디오를 통하여 스스로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입주 작가들의 공모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대구예술발전소의 공간과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작가들을 선발하여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텐토픽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79팀 156명의 예술인을 배출시켰다. 입주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은 그간 314회를 진행, 1만4578명의 시민들이 수혜를 입었고, 입주작가들의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 수는 30만명에 이른다.
올해 모집하는 6기부터는 기존 6개월 입주기간을 11개월로 조정해 지역 위주 공모에서 전국 단위의 유능한 예술가들이 응모토록했다. 텐토픽 프로젝트는 2월중 인터뷰 심사를 거쳐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진행한다.
입주된 작가들은 소정의 熾編晝?받으며,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우선 검토 대상자가 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가들은 예술발전소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예술가 간의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실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도록할 계획이다.
진광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예술발전소 텐토픽프로젝트 진행 기간 중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합동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존의 전시형태인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현장감 있는 문화 활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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