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소 세 곳 이상서 연쇄 폭탄 테러 발생

입력 2016-01-12 10:06  

▲ =바그다드 테러 현장(AFP 유튜브 영상 캡쳐)
<p>11일(현지 시각) 저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쇼핑몰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p>

<p>영국 BBC는 이날 저녁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이라크 바그다드 동부의 한 쇼핑몰을 공격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p>

<p>현지 경찰에 따르면 괴한들은 이날 쇼핑몰 입구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을 폭파시킨 뒤 쇼핑몰로 난입해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두 시간동안 교전을 벌였다.</p>

<p>이 과정에서 4명의 괴한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고 2명은 자살하여 6명의 괴한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p>

<p>이날 괴한에 의해 사망한 17명 중 5명은 이라크군이었다.</p>

<p>사건 당시 쇼핑몰에 있었던 시민은 "사람들이 괴한들을 피해 숨어있었으나 괴한들이 숨어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망설임 없이 총을 쏘아댔다"며 목격담을 진술杉?</p>

<p>같은 날 쇼핑몰 테러 사건과는 별도로 바그다드에서 90km 떨어진 무크다디야의 카페에서 2개의 폭탄이 터져 23명이 숨지고 5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남동쪽에 위치한 상업지역에서도 차량 폭발물 공격이 발생해 7명 이상이 숨지는 등 연쇄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p>

<p>사드 만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IS의 소행이라고 언급하지 않은채 "이라크 정부군으로부터 큰 타격을 입은 테러리스트 집단"이 이번 테러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p>

<p>현재 IS는 바그다드 쇼핑몰 테러 사건이 시아파 무슬림을 겨냥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있다.</p>



임지혜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a98403826@gmail.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