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타임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호주에 있는 머독의 동생과 조카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주 약혼식을 올렸다.</p>
<p>머독은 12일 자신이 소유한 영국 '타임지' 경조사란을 통해 제리홀과 약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경조사 섹션에는 "5명의 아버지인 루퍼트 머독과 4명의 어머니인 제리홀의 약혼을 알린다"고 쓰여있었다.</p>
<p>슈퍼 모델 출신의 제리 홀은 59세로 머독보다 25세 어리다. 믹 재거의 전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리 홀은 1977년 믹 재거와 결혼한 이후 1999년 이혼했다.</p>
<p>한편 루퍼트 머독과 제리 홀의 관계는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호주간 럭비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킨쉽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외부에 처음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p>
<p>이후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두사람은 약혼식을 올린 후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다.</p>
<p>머독과 홀은 몇몇의 자녀들과 함께 카리브해의 요트에서 지난 연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p>
<p>21세기폭스, 월스트리트저널, 타임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뉴스 코퍼레이션 미디어 그룹의 회장 머독은 2013년 세 번째 부인인 웬디 덩(47)과 이혼했다. </p>
임지혜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a984038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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