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는 장르 시대 가수 등 여러 주제로 분류한 채널을 지정하면 비슷한 종류의 음악이 라디오처럼 계속 흘러나오는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4개월 만에 다운로드 건수 500만건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스트리밍 라디오 음악 서비스 가운데 최단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밀크는 애플의 애플뮤직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음악 콘텐츠 시장에서도 맞붙은 것이다. 애플뮤직은 반 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6월 100여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