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폭발 사고, 한국 부상자 상태 가벼워…외국 관광객 사망

입력 2016-01-12 18:02   수정 2016-01-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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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사고

터키 이스탄불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오전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은 이번 사고 부상자 중 한국인 관광객이 있다고 밝히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여행사 가이드는 연합뉴스를 통해 "한국인 부상자의 상태는 가벼운 편"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 관광객 사망자가 여러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들이 대거 급파돼 인명 구조에 힘쓰고 있다.

사고가 난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스탄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성 소피아 성당과 술탄아흐메트 자미(이슬람 사원) 등이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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